혹시 거울 볼 때마다 칙칙한 피부톤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하고 싶은데, 텁텁한 느낌은 싫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뭘 발라도 2% 부족한 느낌, 덧바를수록 오히려 답답해지는 피부 때문에 블러셔 유목민 생활을 청산하지 못했죠. 그러다 드디어 정착템을 찾았습니다! 바로 맥 글로우 플레이 쿠션 블러쉬입니다. 솔직하게, 꼼꼼하게 사용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촉촉 탱글, 젤리처럼 톡톡! 새로운 제형에 반하다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가장 눈에 띈 건 독특한 제형이었어요. 일반적인 파우더 타입이 아니라, 마치 탱글탱글한 젤리 같은 쿠션 블러쉬였거든요. 손으로 살짝 눌러보면 촉촉함이 그대로 느껴져요. 피부에 올렸을 때 텁텁함 없이, 맑고 투명하게 발색되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덧바를수록 컬러가 쌓이는 느낌이라, 원하는 만큼 발색 조절도 쉬웠어요.
뭉침 걱정 없이, 맑은 수채화 발색!
제가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바로 발색이었어요. 파우더 타입 블러셔는 가끔 뭉치거나, 피부에 밀착되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 들 때가 있잖아요. 하지만 맥 글로우 플레이 쿠션 블러쉬는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면서, 맑은 수채화처럼 자연스러운 혈색을 만들어줍니다. 브러쉬보다는 손가락이나 퍼프로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게 훨씬 예뻤어요. 마치 내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듯한 생기를 연출해 줘서, 민낯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지속력은 글쎄? 솔직한 아쉬움 한 가지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겠죠. 촉촉한 제형 덕분에 건조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력 부분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요즘에는, 다른 블러셔에 비해 조금 더 빨리 지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덧바르면 되지만, 수정 화장을 자주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단점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워낙 발색이 예쁘고, 피부 표현이 자연스러워서 저는 감수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2027년까지 넉넉하게!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유통기한도 넉넉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7년 11월 이후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 오랫동안 쟁여두고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개봉 후에는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게 좋겠죠?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맥 글로우 플레이 쿠션 블러쉬는 다음과 같은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 건조한 피부 때문에 블러셔 사용이 망설여지는 분: 촉촉한 제형 덕분에 건조함 없이, 촉촉한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자연스러운 혈색을 연출하고 싶은 분: 맑은 수채화 발색으로, 마치 내 피부에서 우러나오는 듯한 생기를 더해줍니다.
- 메이크업 초보자: 뭉침 없이, 쉽게 발색 조절이 가능해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평소에 톤업크림 즐겨쓰는 톤업 족: 톤업크림의 뽀얀 피부표현과 찰떡궁합